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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선 없이 화성 하늘에서 헬기 3대를 풀어놓는다…NASA 스카이폴 공식 애니메이션

NASA JPL이 다음 화성 임무 스카이폴(SkyFall)의 착륙 장면 애니메이션을 유튜브에 올렸다. 헬리콥터 3대가 하는 일과 2028년 말 발사 예정 일정을 정리했다.

붉은 화성 하늘에서 접힌 회전날개를 단 헬리콥터 3대가 운반 장치에서 떨어져 나가는 컴퓨터 애니메이션 장면
NASA 스카이폴 임무의 공중 분리 장면을 그린 공식 애니메이션(실제 촬영 아님)NASA/JPL-Caltech

NASA가 다음 화성 임무 '스카이폴(SkyFall)'의 착륙 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 줬다. 착륙선이나 로버 없이 화성 하늘에서 헬리콥터 3대를 풀어놓고, 헬기들이 각자 날아가 내려앉는 방식이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는 이 영상을 한국 시간 10월 7일 새벽 공식 유튜브에 올렸다. 실제 화성에서 찍은 영상이 아니라 컴퓨터로 그린 장면이고, 임무는 아직 발사 전이다.

무엇이 나왔나

이번에 새로 나온 것은 임무가 아니라 영상이다. 스카이폴은 이미 NASA 임무 페이지에 소개돼 있고, 헬기를 만들 회사도 정해졌다. 미국 회사 에어로바이런먼트(AV)는 8월 27일 JPL과 함께 화성 헬기 3대를 설계·제작하는 계약을 따냈다고 발표했다. AV는 2021년 화성에서 날았던 NASA 헬기 '인저뉴이티'를 JPL과 함께 만든 회사다. NASA는 스카이폴 헬기가 인저뉴이티 설계를 발전시킨 기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되는 것: 공중에서 풀어놓기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착륙 직전이다. 화성 대기에 들어온 운반 장치가 낙하산과 역추진 로켓으로 속도를 줄이면, 접힌 채 매달려 있던 헬기 3대가 회전날개를 펴고 떨어져 나간다. NASA는 내려가는 도중에 공중에서 풀어놓는 이 방식이 임무 이름의 유래이고, 착륙선이 필요 없어 그 비용도 줄인다고 설명한다.

화성 대기 속에서 헬리콥터 3대가 회전날개를 펴며 떨어져 나가는 애니메이션
헬리콥터 3대가 공중에서 떨어져 나가는 장면(NASA JPL 공식 애니메이션 일부, 소리 없음)NASA/JPL-Caltech

내려간 헬기들은 각자 날아다니며 일한다. 헬기마다 실린 지표 투과 레이더로 땅속 약 3m까지를 훑어 먼지·암석·얼음 층을 구분하고, 숨어 있는 얼음이 어디에 있는지 지도를 만든다. 날씨와 지형도 살핀다. NASA는 이 지도가 앞으로 화성에 갈 우주비행사들이 내릴 만한 안전한 곳을 찾는 데 쓰일 수 있다고 본다.

누가 볼 수 있나

영상은 NASA JP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임무는 NASA와 JPL이 진행하고, 한국 기관이 참여한다는 공식 발표는 없다.

아직 안 된 것

일정은 모두 예정이다. NASA 임무 페이지에 따르면 2028년 말 발사, 2029년 화성 근접 비행을 거쳐 2030년 가을 착륙이 목표다. 착륙할 곳도 아직 정하지 않았다. NASA는 과학계 워크숍에서 후보 지역을 검토한 뒤 정한다고 적어 두었다. 영상 속 분리 장면은 계획을 그린 애니메이션이고, 실제 비행 기록이 아니다.

출처

  1. NASA Science — SkyFall 임무 페이지
  2. NASA JPL 공식 YouTube — NASA’s SkyFall Mars Helicopters
  3. AeroVironment — SkyFall 헬리콥터 3대 계약 발표(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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